책장과 시간의 길
구약의 책장을 펴면 서른아홉 권이 차례로 놓여 있어요. 맨 앞의 오경 다섯 권은 세상의 시작과 이스라엘 백성의 출발을 들려주어요. 이어지는 역사책 열두 권에는 땅에서 살며 나라를 세우고, 고향을 잃었다가 돌아온 사람들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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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책장을 펴면 서른아홉 권이 차례로 놓여 있어요. 맨 앞의 오경 다섯 권은 세상의 시작과 이스라엘 백성의 출발을 들려주어요. 이어지는 역사책 열두 권에는 땅에서 살며 나라를 세우고, 고향을 잃었다가 돌아온 사람들이 나와요.
그다음에는 시와 지혜 다섯 권, 대예언서 다섯 권, 소예언서 열두 권이 놓여 있어요. 하지만 시인과 예언자는 역사 이야기가 모두 끝난 다음에만 살았던 사람들이 아니에요. 책장에 놓인 자리와 이야기 속 시간을 함께 살피면 서로 떨어져 보이던 책들이 이어진답니다.
- 시와 지혜: 기도하고 노래하며 삶의 길을 물어요.
- 대예언서: 긴 예언서들과 예레미야애가가 놓여 있어요.
- 소예언서: 열두 짧은 예언서가 여러 시대의 목소리를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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