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아이를 위한 성경에서 만나는 룻기의 이야기
흉년을 피해 간 가족
낯선 땅의 작은 가족을 돌보는 손길 속에서 다윗으로 이어지는 길이 열렸어요.
두 며느리 앞의 갈림길
나오미는 고향에 다시 먹을 것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가려 했어요. 두 며느리도 길을 나섰지만 나오미는 친정으로 돌아가 새 생활을 하도록 권했어요. 함께 가더라도 자신이 그들에게 새 남편이나 안정된 삶을 마련해 줄 수 없었기 때문이에요.
보리 거둘 때 돌아왔어요
나오미와 룻은 베들레헴에 이르렀어요. 오랫동안 떠나 있던 나오미를 본 성읍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았어요. 나오미는 풍성하게 떠났다가 빈손으로 돌아왔다며 자기 삶의 쓰라림을 말했어요. 하나님 앞에서도 슬픈 일을 덮어 놓지 않았어요.
밭에 떨어진 이삭을 주웠어요
룻은 밭에서 거두고 남은 이삭을 주워 먹을 것을 마련하려 했어요. 가난한 사람과 낯선 이웃을 위해 남겨 둔 곡식을 줍는 일이었어요. 룻이 들어간 밭은 마침 나오미의 남편 집안과 친족인 보아스의 밭이었어요. 보아스는 일꾼에게 룻이 누구인지 물었어요.
먹을 것을 가지고 돌아왔어요
보아스는 식사 때 룻을 불러 함께 먹게 했어요. 일꾼들에게는 일부러 곡식을 더 남겨 주도록 했어요. 룻은 그날 거둔 보리를 가지고 나오미에게 돌아왔어요. 나오미는 어디서 일했는지 물었고 보아스의 이름을 들었어요. 가족의 친족이 돌보았음을 알게 된 것이지요.
타작마당에서 전한 요청
추수가 끝날 무렵 나오미는 룻이 안정된 가정을 얻을 길을 생각했어요. 룻은 나오미가 알려 준 대로 보아스가 머물던 타작마당에 갔어요. 타작마당은 곡식의 낟알을 털고 모으는 곳이에요. 밤에 룻은 보아스의 발치에 있다가 자기를 돌볼 친족의 책임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어요.
성문에서 책임을 정했어요
보아스는 성문으로 가서 더 가까운 친족과 장로들을 만났어요. 성문은 사람들이 모여 중요한 일을 확인하던 자리였어요. 나오미 집안의 땅을 돌보고 죽은 사람의 이름을 이어 갈 문제를 공개적으로 의논했어요. 여기에는 룻과 혼인해 가족을 이어 가는 책임도 있었어요.
아기의 이름에서 왕의 이름까지
보아스와 룻은 결혼했고 아들을 얻었어요. 성읍의 여인들은 하나님이 나오미를 돌보셨음을 말하며 함께 기뻐했어요. 나오미는 아이를 품에 안고 돌보았어요. 남편과 아들을 잃고 돌아온 집안에 아이를 돌보는 새 시간이 열린 것이에요.
돌봄이 이어진 순서
룻기의 작은 가족은 여러 사람의 돌봄 속에서 새 길을 얻었어요. 룻은 나오미와 고향을 떠났고, 밭에서 양식을 구했어요. 보아스는 가족의 책임을 맡았어요.
작은 가족에 이어진 큰 이야기
룻기는 흉년과 죽음을 겪은 가족에서 시작했어요. 룻은 나오미와 함께 낯선 땅에 왔고, 보아스는 밭에서의 안전과 양식을 돌보았어요. 성문에서 가족의 책임이 분명해진 뒤 새 가정이 세워지고 오벳이 태어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