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아이를 위한 성경에서 만나는 전도서의 이야기
손에 잡히지 않는 숨결처럼
사람은 삶의 모든 때와 결과를 붙잡을 수 없지만, 하나님 앞에서 오늘의 선물을 귀히 받을 수 있어요.
많이 얻어도 남는 물음
전도자는 지혜와 지식을 살피고, 즐거움과 큰일도 시험해 보았다고 말해요. 집과 동산을 만들고 많은 재산과 사람, 노래와 기쁨을 얻은 모습을 전해요. 그러나 손에 쌓인 것이 많아도 삶의 모든 갈증이 사라지지는 않았어요. 일을 마친 뒤 남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어요.
심을 때와 거둘 때 사이
날 때와 죽을 때, 심을 때와 거둘 때, 울 때와 웃을 때가 있다는 시가 나와요. 사람은 여러 때를 지나가지만 모든 때를 자기 마음대로 정하지 못해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처음과 끝도 다 헤아릴 수 없어요. 시간은 한 사람이 소유한 물건처럼 손에 머물지 않아요.
말과 돈을 가볍게 여기지 않아요
하나님 앞에서는 말을 서둘러 많이 하기보다 듣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전해요. 지키지 못할 약속을 가볍게 쏟아 내지 말라는 가르침도 있어요. 사람이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은 하나님 앞에서 입을 조심하고 자신을 낮추는 태도로 이어져요.
지혜로도 풀리지 않는 일
전도자는 칭찬과 잔치만 찾기보다 죽음과 슬픔도 바라볼 때 삶을 더 깊이 살필 수 있다고 해요. 화를 빨리 내지 않고 조언을 듣는 태도를 귀하게 여겨요.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도 모든 일을 다 알아내지는 못해요. 자기 생각이 완전하다고 높일 수 없어요.
오늘 함께 먹는 기쁨
죽음 앞에서 사람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어요. 전도자는 살아 있는 동안 먹고 마시며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삶을 귀히 여기라고 전해요. 씨를 뿌려도 어느 것이 자랄지 다 모르지만 손을 놓지 않고 할 일을 하라고 권해요. 오늘의 기쁨과 수고는 함께 주어진 자리예요.
잡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전도자는 사람이 모든 때와 결과를 정하지 못한다고 했어요. 그래도 받은 음식을 함께 먹고 맡은 일을 하며 이웃을 도울 수 있었어요.
한정된 삶을 귀히 받는 길
전도서는 수고와 지혜, 재산과 즐거움을 살피며 사람이 삶을 다 붙잡을 수 없다고 전했어요. 바른 사람이 어려워지는 현실도 숨기지 않았어요. 모든 때의 처음과 끝을 아는 자리는 사람에게 있지 않았어요.